최춘선 선우인터내셔널 사장 “고급 캐시미어 스웨터로 승부”

2007-03-23 구장회 기자 kjh@fi.co.kr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이제 캐시미어 스웨터도 실크처럼 하늘거리면서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지는 고급 제품으로 승부하겠다.”
업계에서 ‘고급캐시미어 제품 명가’로 통하는 최춘선(사진) 선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올해 80번수의 캐시미어 스웨터와 실크처럼 부드러운 느낌이 나는 캐시미어 스웨터 제품 등을 선보였다.
최춘선 사장은 “현재 30개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으며 한 시즌마다 보통 300개의 신규 샘플을 만들고 있는데, 올해는 「핑」「보그너」 「모그」 「마쥬」 등 골프, 여성 캐주얼 브랜드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선우인터녀셔널은 올해 다양한 캐시미어 스웨터 샘플을 준비해 놓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지닌 제품부터 100% 캐시미어 제품까지 브랜드의 콘셉트에 맞게 준비했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패션성과 신기술을 적용한 고급 캐시미어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제 소비자들도 기존의 두꺼운 캐시미어 제품에서 벗어나 가볍고 부드러운 실크 느낌의 캐시미어 제품을 찾고 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캐시미어 함유량이 30% 이상인 제품 생산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선우인터내셔널은 1999년 이래 캐시미어 전문 생산업체인 킹디어사와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캐시미어 중 10% 이상을 생산하는 킹디어(King Deer)사의 아시아 담당 부사장이 직접 한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찾을 정도로 한국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 사장은 “당장의 눈앞의 성과를 내기 위해 홈쇼핑 업체와 거래하기 보다는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좋은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킹디어사도 이런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자체 디자인 개발은 물론, 원사 및 편직의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매출액의 10%를 재투자하고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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