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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자이언트 「에스티로더」(Estee Lauder)가 인수 합병, 새로운 시장 개척, 유통 다변화 전략을 펼치며 사세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0여개의 유망한 업체들을 상대로 인수합병 가능성 타진을 추진하고 있는 에스티로더는 “Optimize, Diversity, Grow(최적화, 다양화, 성장)”라는 기치를 내걸고 글로벌 프리스티지 화장품 시장에서 리더쉽을 강화할 방침인데 구찌 그룹의 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톰 포드와 제휴한 컬렉션을 런칭,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덧칠한 것이나 「MAC」 「바비브라운」 등 급성장하고 있는 산하 브랜드의 성장세를 최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유통망 외에 QVC(미국의 24시간 쇼핑채널), 온라인, 약국 등 대안적인 유통망을 적극 개척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시장 확대전의 일환이다.
실제로 「바비브라운」은 3월10일 QVC에 직접 등장, ‘Black Everything’ 마스카타라 부터 ‘Touch Up’ 팔레트 등 여러 제품을 소개하고 화장품 사용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이 어려운 여성들의 경제적 자활을 돕는 비영리 단체 ‘Dressed for Success’에 2만5000 달러를 기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럽의 경우 이미 약국이 인기 있는 화장품 유통망으로 자리 잡고 있어 에스티로더의 유럽 시장 확대 계획에 약국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5년간 평균 8.5%의 연간 성장세를 유지했는데 이는 뷰티 업계의 평균 성장률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로 시장을 읽는 에스티로더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에스티로더는 2010년까지 6-8%의 연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