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진」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섹시하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온 몸으로 느낀다.
「캘빈클라인」이 지난 2월 28일 올림픽 공원 내 페이퍼테이너 뮤지엄에서 2007 봄 컬렉션 프레젠테이션과 퍼포먼스를 열었다. 행사는 패션 기자, VIP, 패셔니스타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손태영, 최강희, 간미연, 김민선, 이기우, 구준엽, 이영아, 별 등 스타들은 「캘빈클라인진」의상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인 페이퍼컨테이너 뮤지엄은 일본의 유명한 건축가 시게루 반이 373개의 종이 기둥과 166개의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디자인한 대규모 구조물. 그 자체로 근사한 예술품인 페이퍼컨테이너 뮤지엄에서 「캘빈클라인진」은 데님 약 30여벌을 특수한 약품 처리로 다양한 포즈를 취한 듯한 형태로 행사장 구석 구석에 전시했다. 언더웨어 컬렉션은 ‘Peep box’라고 명명된 커다란 화이트 박스 안에서 포즈를 취한 13명의 모델을 통해 선보였다. 훔쳐 보기를 의미하는 ‘peep’ 콘셉트에 맞게 몇 개의 작은 구멍으로만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별히 제작한 에로틱한 동영상과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를 모델로 한 2007년 봄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광고의 메이킹 필름도 시선을 끌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 전역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이효리의 스페셜 쇼케이스. 「캘빈클라인진」 한국 모델로 활동할 이효리는 약 3m 높이의 화이트 박스를 무대로 희트곡과 신곡의 총 3곡을 선보였다. 프랑스와 뉴욕에서 활동하는 섹시한 여성 3인조 DJ 그룹 Les Putafrangles’의 디제잉은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 그룹은 ‘Triptyque’ ‘Paris-Paris’와 같이 유럽의 유명 클럽에서 정기적으로 디제잉을 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DJ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