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디자이너 이혜승은 스파 신인디자이너 콘테스트를 계기로 스파컬렉션에 참여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기대도 못했는데, 입상의 기회를 가져 너무 기뻤어요. 제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던 거죠.”
이혜승은 스파컬렉션에서 주로 오리엔탈 감성이 풍부한 의상을 전개해왔다.
아디앙스에서 선보일 초반 20벌 의상 역시 그녀의 이런 취향이 듬뿍 가미된 것들이다.
“예전에는 동양적인 느낌이 아주 강했다면, 아디앙스에서 선보일 의상들은 조금 그 색이 약해진다고 보시면 되요. 서양의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하되, 원단 패치 등의 동양적인 디테일을 가미하는 거죠. 디자인도 감각도 묻어나면서 재미있는 곳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능성을 충분히 고려하되 한복에서 볼 수 있는 동양적인 원단인, 공단 등을 활용해서 화려한 느낌을 모던하게 풀어가려고 한다는 것. 또한 정장류도 갖추어 자신의 의상 스타일을 보고 마음에 든 고객들이 여러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한다.
이혜승 디자이너는 아디앙스가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스템과 취지가 재미있어서 참여했어요, 오프라인 매장에는 요즘 흔히 있지만 온라인 상에서 처음 시도하게 되는 온라인 편집샵이라는 개념이 독특하잖아요.”
이혜승 디자이너 또한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꿈꿨었지만, 억대가 넘어가는 비용으로 벽에 부딪혔다.
“디자인 능력은 있지만 여러 환경적인 조건 때문에 힘들어하는 신인 디자이너들을 위한 서포트가 활발했으면 합니다. 능력은 있지만 묻히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신인 디자이너들을 위한 활성화가 되어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주력해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