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선, 개성공단에 35억 투자

2006-01-13 구장회 기자 kjh@fi.co.kr

“2007년 초부터 월 7∼8만장 생산 가능하다”
캐주얼 점퍼 프로모션사인 만선(대표 성현상)이 개성공단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성현상 사장은 “개성공단이 중국이나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 지역의 인건비 보다 3∼4배의 경쟁력이 있으며, 만선이 봉제에 관한 오랜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개성공단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개성공단에 총 사업비 38억원을 투자해 15개의 봉제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개성공단에서는 2006년 7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가 1일 100장을 생산하 후 2007년 초부터는 월 평균 7만∼8만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만선은 15년 이상 근무한 숙련인력을 개성공단에 투입해 생산성을 조기에 안정화 시키기로 했다.
이 회사는 개성공단 내의 총 2천평 부지에 154석의 식당도 지을 예정이며, 경기도 파주에는 500여평의 새로운 물류창고도 확보했다.
한편 만선은 23년간 봉제산업만을 해온 전문기업으로 이 회사 생산량의 70%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주 생산품목은 점퍼, 재킷, 바지, 원피스, 캐주얼 정장 등으로 「리바이스」 「MLB」 「A6」 「시슬리」 「베네통」 「버커루」와 거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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