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루티」 「발렌타인」 신규 런칭

2007-02-15 김희연 기자 

지현통상, 「베르수스」도 도입

지현통상(대표 이명철)이 오는 F/W 수입 브랜드 「체루티」 「발렌타인」을 신규 런칭하고 「베르사체」의 서브 라인인 「베르수스(VERSUS)」를 도입한다. 또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컨셉샵 오픈을 구체화시키고 있으며 외식사업의 안정화도 꾀하고 있다.
이로써 지현은 현재 전개중인 「베르사체」 「질샌더」를 포함해 올해 5개의 수입 브랜드를 전개하게 되며, 청담동의 중식당 ‘루외루’와 오픈을 준비중인 라이프스타일샵 등 사업 영역도 크게 확대된다. 라이프스타일샵은 강남과 이대에 각각 1개점씩을 오픈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며 매장은 가구, 주방용품, 수예, 조명, 인테리어소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규모 등은 해외 컬렉션을 다녀온 후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런칭하게 될 「체루티(CERRUTI)」는 신세계에서 잠시 전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코오롱에서 ‘니노체루티’를 라이센스로 진행중이다.
지현이 공략하게 될 시장은 국내 최고급 명품시장으로 「체루티」의 여러 라인 중 꾸띄르 라인에 속하는 ‘체루티 아르떼’에 초점을 맞춰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품구성도 ‘아르떼’를 70%, 이보다 대중적 라인인 ‘1881’을 30% 구성하게 된다. 남성과 여성비는 2:8. 특히 ‘아르떼(ARTE)’는 96년 이태리 본사에서 런칭돼 국내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감각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르떼’의 중심 고객은 25∼35세로 ‘1881’에 비해 다소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가격대는 여성복 기준으로 ▶코트 110∼270만원 ▶수트 100∼170만원 등이다. ‘1881’이 ‘아르떼’보다 약 40%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장은 올 하반기에 백화점 1개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 백화점과 전문점을 각각 1개점씩 추가 오픈할 방침이다.
「발렌타인(BALLANTYNE)」은 스코틀랜드의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수입 캐시미어 브랜드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의 프레스티지존을 공략한다.
오는 F/W에는 가디건, 풀오버, 캐미솔 등 캐시미어 단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S/S부터 다양한 소재의 아이템들이 추가 전개된다.
특히 「발렌타인」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단품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시즌별 컬러 테마를 다양하게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지현은 신규브랜드의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런칭 초기부터 과감한 바잉을 진행했으며 올 F/W 물량은 매가 기준으로 「체루티」 14억, 「발렌타인」 10억원 등이다.
한편 이 회사 홍인표 과장은 “최근 「질샌더」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것으로 안다. 아직 정확히 결정난 것은 없지만 계약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질샌더」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런칭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 본사와 접촉이 있어왔다.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