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는 수입명품으로 비골퍼는 패션 지향

2007-02-15 강신 기자 

신세계백화점 MD사업부 / 이 내 욱 과장

▶현 골프시장의 현황은?
세분화, 양극화가 현재 골프시장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 성향이 강한 제품이 판매를 주도하고 있지만 시장의 양극화도 같이 나타나고 있다. 트래디셔널 골프웨어는 수입명품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패션성이 강한 상품군에서는 라이센스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확실한 자리를 굳히는 브랜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 또 트렌드가 강한 상품들도 고객들의 성향에 따라 확실하게 나뉘어지고 있다. 제품에 대한 고객충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피케셔츠와 같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제외하고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한 브랜드의 제품만 구매하는 것이다.
골프를 위해 구매하는 층과 타운캐주얼로 구매하는 층의 구매성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도 눈에 띈다. 골프를 즐기는 층은 고가의 수입명품 쪽을, 타운캐주얼 쪽은 패션성이 강한 쪽으로 몰리고 있다. 신세계는 다른 백화점에 비해 고객들의 연령대가 높고 명품을 지향하는 성격이 강해 명품 브랜드의 골프웨어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또 30대 이상을 위한 캐주얼 시장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골프웨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여주기 위한 성격이 강해지면서 패션성이 뛰어난 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골프시장에 대한 전망은?
앞으로 골프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브랜드의 세분화가 일정한 궤도에 오르는 시기까지 계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움직임과 함께 골프웨어가 아닌 타운캐주얼만을 전개하는 브랜드의 등장도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는 타운캐주얼 전문 브랜드들의 성장에 골프웨어 시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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