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시장의 현황은?
IMF이후 40여개에 달하던 골프 브랜드들이 25개 내외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로 추려지면서 그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가 골프브랜드들의 회복기였다면 올해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는 해라고 보여진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브랜드들은 스타일수와 물량을 늘리고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IMF전 120여 스타일을 선보였던 브랜드에서는 최근 160∼180스타일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골프웨어 외 액세서리, 외출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아웃웨어류를 확대하고 있다. 또 노 세일 브랜드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롯데 본점의 경우도 전체매출이 전년대비 25∼30% 신장했으며 정상매출은 40% 가까이 신장했다.
▶향후 골프 브랜드들이 가져야 할 경쟁력은?
과거 고소득층의 중년 남성에만 한정됐던 골프 웨어 소비자들은 여성의 비중이 커지고, 30대에서 10대까지 연령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골프 시장은 더 다양화, 세분화되었다.
각 브랜드는 명확한 컨셉의 확립으로 한정된 고정고객확보가 중요하다. 중심 연령대의 니드에 맞는 컬러, 소재, 디자인에 대한 꾸준한 개발이 있어야 한다.
특히 골프는 강남권 소비자 성향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각 점에 맞는 상품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또 골프웨어를 평상복으로 입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상품의 기능성은 기본이며 단품간의 코디가 가능한 패션성도 요구되고 있다.
▶올 F/W 영업 전개 방향은?
각 상권의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확대, 유치할 방침이다. 롯데 본점을 중심으로 한 강북권은 넒은 연령대를 수용할 수 있는 볼륨 브랜드를 중심으로, 강남권은 캐릭터가 강하고 고가존의 브랜드에게 넓은 공간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체적으로는 각 매장 및 PC 공간을 고급스럽게 리뉴얼 한다. 롯데 본점의 경우 이미 40평에 달하던 행사매장을 5평 가량으로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