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를 구매하는 고객층이 성별, 연령별로 두터워지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골프웨어 시장의 중심 고객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 젊은 고객들까지 볼륨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센스 브랜드들이 고가존의 수입 브랜드에 비해 신장세가 높은 것도 그만큼 골프를 즐기는 중산층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또 근래에는 ‘생활의 레포츠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시즌별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브랜드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보수의 틀을 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IMF 전만해도 골프웨어는 골퍼들의 전용 착장으로 인식돼 요즘 트렌디 제품이라고 일컫는 옷들은 ‘저 옷을 어떻게 입어?’라고 외면을 받았었다. 이 때문에 기존에는 바지, 티셔츠, 점퍼를 중심으로 팔리는 제품만 많이 팔면 그만이었지만 이제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달라지고 있다.
골프웨어도 소비자들이 스스로 코디네이션이 가능할 만큼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풀코디 개념의 상품라인이 많이 도입되는 것 같다. 셔츠, 베스트, 슬랙스, 재킷 또는 사파리, 캡 등 서로 코디가 가능한 소재군, 컬러군을 제안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부가 같이 입을 수 있는 커플룩도 인기다.
특히 현대본점, 무역점 등 강남 매장의 경우 30대 미시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고객들이 점차 골프웨어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의 패션감각을 어떻게 충족시켜 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