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네트, 코스닥 간다

2007-02-14  

패션네트(대표 김윤주)가 최근 벤처기업으로 전환하고, 내년 7∼8월경 코스닥 등록을 추진한다.
패션네트는 지난달 15일 벤처 캐피탈 회사인 k-tac(기보캐피탈)로부터 전환사채 10억원을 유치, 기존 한솔창투 지분 7.46%와 합쳐 벤처 캐피탈 지분이 13.75%가 돼 벤처기업으로 전환했다.
이에 힘입어 내년 중순경 코스닥 등록을 계획하고 외국투자가, 기관투자가 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가들에게도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꾀할 방침이다.
패션네트는 96년 「리씨」 단독 브랜드로 출발, 97년 「이지엔느」 「마리끌레르」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여성복중견업체로서의 입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IMF때 많은 패션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파산한 가운데, 패션네트는 미국의 매트로벤처사(Metrovenyure inc.)로부터 20억원의 외자를 유치해 현금흐름 안정화를 꾀했다.
99년 5월에는 국내 상장사 및 한솔창투, 기관투자가로부터 27억원(당사 기관투자 지분비율;43.22%) 자본유치를 통해 지분분산을 실현했다.
또 차입금 감소로 인한 금융비용 감소로 당기 순이익이 98년 2.6억원에서 99년 14.4억원으로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98년 226%에서 99년 165%로 감소했으며 2000년에는 130%선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씨」는 지난해 가을 디자인팀을 재구성, 고감도의 영 캐릭터로 리뉴얼한 후 하반기부터 매출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이지엔느」는 30대중반∼50대 여성을 위한 아웃도어, 레포츠 상품으로 단기간에 인지도를 확보하고 지난해 전년대비 31.93% 상승한 1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4개 유통망을 더하면서 올해 매출목표액 160억원을 상회하는 18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마리끌레르」는 브랜드명의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급스러운 상품을 공급, 지난해 138억원 매출에 이어 올 1/4분기 전년대비 45.54% 증가한 37.4억원을 올렸다. 패션네트는 전 브랜드의 매출 상승무드에 힘입어 올 한해 효율 중심 유통망확대, 점 당 효율증대, 철저한 손익관리, 적정재고 유지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기업이미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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