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에서 이마트나 월마트와 같은 할인점이 생긴다.
아코스닷컴(대표 이응삼)은 오는 29일 의류, 가전, 컴퓨터, 스포츠레저, 화장품,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1만여가지 상품을 갖춘 인터넷 쇼핑몰 AKOHS.COM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코스닷컴은 제조업체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시중가에 비해 20% 가량 싼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가는 제조업체의 납품가에 물류비, 카드수수료 등 유통에 필요한 실경비 외에 일체의 중간 유통마진을 보태지 않을 계획이라고 아코스닷컴측은 밝혔다.
아코스닷컴 쇼핑몰에 상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은 월 10만원의 회비와 판매액에 따른 판매대행료를 내게 된다. 월 5천만원 이하인 경우는 대행료를 받지않으며 5천만원 이상인 경우는 3%, 1억원 이상인 경우는 5%의 대행료를 내게 된다. 판매대행료와 물류비 등을 포함한 아코스닷컴의 판매 수수료는 12% 내외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아코스닷컴은 인터넷 쇼핑몰 오픈과 함께 30∼40대 주부들을 타겟으로 통신판매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통신판매 부문의 매출이 90% 이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오는 2003년부터는 온라인 판매가 통신판매를 앞지를 것으로 아코스닷컴측은 예측했다.
아코스닷컴은 홈쇼핑 업체인 피플앤피플, 다솜방송, OK홈쇼핑 및 중견 건설업체 시화산업, 중견 섬유업체 우성염직 등이 자본금 15억원을 공동 출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의류통신판매의 1인자인 이응삼씨(대표)와 다솜방송의 고위석씨(부사장), OK홈쇼핑의 김태우씨(전무), 이랜드그룹 진즈사업부문 대표 경력의 현기욱씨(상무)가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다.
또 상품개발 및 매입 부문에는 까르푸 수석MD 출신을 비롯 전문가 15인이 포진해 있다.
아코스닷컴은 라이코스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라이코스코리아는 아코스닷컴에 지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코스닷컴은 KTV 등 창투사들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