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본점 메가숍 그랜드 오픈

2006-02-06 류숙희 기자  rsh@fi.co.kr

여성복 대규모 MD개편 완료…매출 상승효과 높아

롯데 본점이 지난 17일 여성복 매장을 새단장 오픈했다.
지난해 「톰보이」 「미샤」 등 일부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 대형화를 진행한 롯데백화점은 매출성장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메가콘셉트 숍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2층에 「주크」 「나이스크랍」 「매긴나잇브릿지」, 3층에 「아이잗바바」 「앤클라인」 「랄프로렌」 등으로 메가숍을 확대 구성하는 등 몇 개월에 걸친 대규모 리뉴얼을 추진해 왔다.
영캐주얼 조닝을 섹션별 MD로 더욱 세분화시켜 비효율 동선을 개선시키고 각 브랜드별 매장 인테리어 공사기간을 연장하는 등 백화점과 내셔널 브랜드의 새로운 유통모델 창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특히 메가숍(Mega Shop) 확대개편 외에도 신관 여성 캐릭터캐주얼 6∼7개 브랜드를 3층으로 층간이동시키고 대신 영캐릭터 브랜드 구성과 함께 각 여성층 콘셉트에 맞게 액세서리 잡화군을 신설하는 등 파격적인 변신을 도모해 왔다.
2층 신관에는 캐릭터성이 강한 「세꼬야」 「슈콤마보니」 「더슈」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잡화군을 구성할 예정이며, 3층에는 직수입 주얼리 브랜드 「닛싱」과 「유지니아김」 2개의 액세서리 잡화 브랜드가 구성되었다.
특히 롯데 본점 여성층 전관 오픈 일정에 맞춰 오픈하는 「매긴나잇브릿지 그린샵」은 롯데백화점 오픈 이래 최대 규모인 70여 평으로 「매긴나잇브릿지」 외에 신규 브랜드 「플라스틱 아일랜드」를 포함, 아동복, 남성복, 수입 액세서리 주얼리, 플라워, 핑거푸드, 소품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된 실험적인 매장이다.
패션과 문화, 푸드, 인도어 등 토털 라이프스타일 숍으로 운영되는 「매긴나잇브릿지 그린샵」으로 매장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고 소비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점 차별화와 상호간 시너지가 클 것으로 백화점측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의 파격적인 MD 변신으로 2층의 경우 각 브랜드별 매출신장률이 커지고 있는 반면, 30∼40대를 겨냥한 커리어 브랜드로 구성된 3층의 고객유입은 2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고 보고 향후 층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 MD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MD개편 과정에서 2층의 일부 캐릭터캐주얼 브랜드를 올리고 모피, 타운, 레포츠, 디자이너부띠끄 등 실버 브랜드를 4층으로 옮기는 등 개각을 단행했으나 고객의 다운에이징 현상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 각 패션 브랜드와 협의하여 기존 커리어 및 캐릭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MD 방안을 적극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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