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오레 명동점 오픈

2007-02-14 정인기 기자 

내달 3일-청소년 타겟 쇼핑·문화 공간

동대문 패션신화를 창조한 밀리오레가 다음달 3일 명동점을 오픈한다.
밀리오레 명동점은 지상 17층 지하 7층, 연면적 1만 2천여평 규모에 1천5백여개 점포로 구성됐으며 하루 유동인구 70만명을 상회하는 명동 상권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밀리오레 명동점은 백화점 수준의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복합 쇼핑·문화공간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밀리오레 명동점은 점포의 개성과 특화된 제품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위해 점포별 인테리어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각층에는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또 명동점은 건물 옥상에 500여평 규모의 상설 이벤트 공간을 마련, 고객들을 위한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옥상 이벤트홀은 최고 수준의 음향시설과 조명시설을 설치, 자체 공연 및 방송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1층 이벤트 광장 또한 열린 무대로 활용, 끼 있는 청소년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밀리오레 명동점은 또한 도·소매를 병행하게 될 ‘디자인 밸리’를 별도로 마련했다. 디자인 밸리는 이전에 도매로 운영하던 동대문 여성패션 점포를 이전, 600여개의 점포로 구성한 매장으로 밀리오레 제휴카드 소지자에 한해 소매를 병행할 방침이다. 즉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10시까지는 소매영업을, 오후 10시에서 오전 3시까지는 도매영업 시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밀리오레 디자인 밸리는 도매기능 이외에 매장 인테리어, 매장 컨셉 및 상품구색, 구매 및 반품관리 등 지방 상인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도 상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밀리오레 명동점은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주차장은 300여대 주차 규모의 지하 주차장 외에도 세종호텔 옆에 대형 관광버스를 포함 400여대 주차가 가능한 별도 주차빌딩을 마련했다.
또 신용카드 조회 단말기를 모든 매장에 무상으로 공급, 의무 사용토록 했다. 동대문점의 경우 주요 고객층이 신용카드 소지자가 많지 않은 중고생, 대학생들임에도 월 45억원(4월 기준)의 카드 사용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이 많은 명동은 동대문점의 2배 이상의 실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밀리오레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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