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잠실점 오는 8월 리뉴얼
2007-02-14
입점 브랜드, 방 빼야되나... 초긴장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오는 8월 1∼4층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다.
롯데는 잠실점을 강남점과 함께 강남상권의 중심 백화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내부 인테리어를 교체하고 복종별 층간 이동을 단행하는 등 고급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2층에 수입과 부띠끄를, 4층에 캐주얼을 구성해 층간 이동을 단행하며 브랜드별 매장 면적도 늘어난다.
이에 따라 입점 브랜드들 중 롯데의 평가기준에 미달하는 적지 않은 브랜드들이 퇴출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공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가에 따라 브랜드의 퇴점 상황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각 층의 한 켠을 막고 공사를 할 경우 일부 브랜드가 잠시 영업을 중단한 후 공사가 완료되는 데로 다시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또 한가지 거론이 되고 있는 방안은 한 층의 브랜드를 공사기간 중 모두 9층 아울렛으로 올려 계속 영업을 전개하는 것.
이러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어차피 MD 개편 후엔 브랜드 철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아예 공사 개시 전 개편을 단행하는 것에 대한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층간 이동 외에 아직은 구체적으로 결정이 난 사항은 없지만 잠실점 입점 브랜드들은 오는 8월까지 초긴장 상태일 것”이라고 말하고 또 “무역점 MD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 아닌가. 강남점과 함께 현대무역점을 협공하려는 전략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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