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대표 박성철)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구체적인 대북협력사업을 모색한다.
이번 협력사업은 섬산연에서 추진중인 대북투자 및 임가공 사업을 확대, 섬유업계의 과당 투자경쟁 방지, 기존 임가공 교역의 내실화, 신규 섬유단지 조성 및 입주, 시설 이전 및 투자로 구분하여 세부 추진사업안을 마련했다.
세부 사항은 대북투자협의회 구성, 대북투자조사단 파견, 섬유공단 조성산업 참여, 대북 임가공사업 활성화 등이다.
대북투자협의회는 섬유업계의 대북 단일창구 역할을 한다는 계획 아래 섬유단체 및 주요 섬유 기업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북투자조사단은 섬산연 회장단, 섬유산지 단체장, 주요기업 대표 등 약 40명으로 구성, 8월 중 방북을 위해 민경련 등 대북창구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공단조성사업은 현대 아산재단 등과 협력을 통해 서해안 경공업단지(남포·신의주)에 섬유전용 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섬유업계의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태위원회 및 민경련 북경대표부와의 상담회를 활성화하고 대북사업 설명회를 통해 북한 현지의 임가공 및 투자여건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