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본점 2층 여성 캐릭터, 트렌드, 영, 유니섹스 캐주얼 군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꾸준한 매출 신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년대비 31.2% 신장했으며, 지난 19일까지는 지난해 보다 22.5% 높은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올 가을 MD개편 때 행사매장이 대폭 축소되면서 매출이 감소하지 않을까라는 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정상, 행사매출 모두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정상매출은 26.1%, 행사매출은 9.1% 신장했다. 특히 행사의 경우 면적이 기존의 40%로 줄어들었지만 매출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신장했다는 점에서 예전보다 높은 효율을 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롯데 본점 한 관계자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브랜드수가 줄어들면서 브랜드간의 경쟁으로 각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아이템 및 상품 퀄리티가 좋아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반응또한 높아져, 판매 효율이 더 좋아졌다. 또 업체들의 행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브랜드별 매장 면적이 넓어지면서 정상매출 또한 좋아졌다”고 말했다.
브랜드별 신장세도 두드러진다.
지난 19일기준 「마인」 1억4천700만원, 「데코」 1억7천800만원, 「미샤」 1억6천800만원, 「파코라반」 1억1천400만원 등으로 각각 30%, 23.1%, 10.5%, 29.5% 신장했다.
또 「아니베에프」도 1억5천300만원의 매출로 39.6%, 정상매출만은 지난해에 비해 50.2%신장했다.
「에꼴드빠리」도 전체매출은 1억원을 막 넘어 39.2% 신장했으며 특히 정상매출부분이 65%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또 「텔레그라프」 「율미아스텝」 등은 아일랜드 매장으로 영업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각각 1억400만원, 1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높은 효율을 냈다. 특히 「율미아스텝」은 전년대비 111.7%신장했다.
또 기존의 행사자리를 박스매장으로 새롭게 리뉴얼 입점한 「리씨」는 8천6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7.2%신장했다. 특히 「리씨」는 행사매출은 49.9% 감소했으나 정상매출이 42.7% 신장해 정상 상품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브제」는 1억1천600만원의 매출로 캐릭터 내 상위권에 위치했으나 가을 MD개편 때 매장이 넓어진 것을 감안하면 좋은 매출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또 매장면적을 대폭 확대 새롭게 단장한 「데무」도 1억2천500만원으로 17.6%신장했으나 행사 비중이 40%가량을 차지했다.
「유팜므」 「지고트」 「올리브데올리브」 등 올 가을 출시된 신규브랜드들은 각각 5천만원, 8천800만원, 4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