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역사점 2층의 영 캐주얼, 유니섹스 캐주얼 군의 화색이 좋아졌다.
지난달 영 캐주얼은 전년대비 매출이 42% 신장했으며, 유니섹스 캐주얼은 올해 추가된 브랜드 3개의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전년대비 40%가량 신장했다.
이 같은 호조에 대해 백화점 관계자는 “올 가을 MD개편 때, 비슷한 중심고객 연령에 맞는 브랜드별 조닝 구성, 브랜드 매장 면적 확대 등이 소비자들의 요구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 역사점은 이번 가을 MD개편 때, 평소 고객수가 많았던 「지오다노」 「니」 「쌈지」 「오조크」 「보브」 「씨」 등의 매장 면적을 더 넓혔다.
이에 따라 「보브」는 지난달 전년대비 46% 신장한 1억1천만원선의 매출을 올렸으며 「오조크」도 지난달 전년 매출보다 93%신장했다. 「오조크」는 기존에는 월 8천만원, 「씨」는 6∼7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매장이었으나 이 달에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층에 함께 구성돼 있는 캐릭터, 영 캐주얼,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들의 구역을 보다 확실히 구분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역사점 2층 담당 바이어는 “기존에는 유니섹스 캐주얼 안에 일부 영 캐주얼 브랜드 몇 개가 같이 구성돼 있어 브랜드별 특성을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중심고객의 연령과 비슷한 컨셉의 브랜드끼리 구분함으로써 브랜드 특성도 살고 고객들의 쇼핑이 편해졌다”며 특히 “주말 신혼커플, 가족 단위의 쇼핑객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