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을 수수료로 만회?

2007-02-12 정인기 기자 

아동복 시장의 수수료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지난 24일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점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기존 36%에서 37%로 상향조정한다고 협력업체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적용시점은 10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했으며 공란으로 된 ‘마진조정 합의서’를 각 업체 행낭을 통해 협력업체들에게 보냈다.
롯데는 합의서에 기재할 정답(?)만을 통보한 뒤 인상 요인에 대한 설명이나 간담회 소집 등은 일절 함구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감사가 나올 수도 있으니 ‘빨리 합의서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독촉하고 있다.
롯데는 급기야 지난 25일에는 본점에서 이미 인상된 수수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캐쉬 키’를 돌려 힘을 과시했다.
또 롯데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롯데 단독 공동기획전’의 수수료도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업체들에게 통보했다. 백화점 공동기획전은 백화점과 업체들이 마진을 최대한 줄여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행사인데 이에 대한 수수료를 5% 인상함으로써 업체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2월 정상 판매 수수료를 올린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행사 수수료를 1% 상향한다고 한다.
백화점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아동복 업체들은 “매출 역신장에 따른 이익 감소를 판매 수수료를 올림으로써 만회하려는 백화점들의 처사에 말문이 막힌다. 왜 올리는지 따지고도 싶지만 힘이 없으니 일방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2면으로 이어짐 ☞
1면에서 이어짐 ☞

한편 백화점의 이러한 처사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들은 최근 행사 매출을 정상 매출로 찍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는 최근 아동복 시장에 「폴로보이즈」 「휠라키즈」 「지오다노주니어」 등의 유명 라이센스 브랜드는 물론 「디올베이비」 「겐조정글」 「오일릴리키즈」 「끼꼬」 등 직수입 브랜드까지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내년 봄 내셔널 브랜드에 대한 대량 방출이 있을 것이란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떨어지는 매출을 수수료로 만회하려는 백화점 측의 처사도 문제지만 기존 아동복 업체들도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아동복 시장의 수수료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지난 24일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점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기존 36%에서 37%로 상향조정한다고 협력업체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적용시점은 10월 1일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했으며 공란으로 된 ‘마진조정 합의서’를 각 업체 행낭을 통해 협력업체들에게 보냈다.
롯데는 합의서에 기재할 정답(?)만을 통보한 뒤 인상 요인에 대한 설명이나 간담회 소집 등은 일절 함구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감사가 나올 수도 있으니 ‘빨리 합의서에 도장을 찍어 보내라’고 독촉하고 있다.
롯데는 급기야 지난 25일에는 본점에서 이미 인상된 수수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캐쉬 키’를 돌려 힘을 과시했다.
또 롯데는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되는 ‘롯데 단독 공동기획전’의 수수료도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업체들에게 통보했다. 백화점 공동기획전은 백화점과 업체들이 마진을 최대한 줄여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행사인데 이에 대한 수수료를 5% 인상함으로써 업체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2월 정상 판매 수수료를 올린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행사 수수료를 1% 상향한다고 한다.
백화점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아동복 업체들은 “매출 역신장에 따른 이익 감소를 판매 수수료를 올림으로써 만회하려는 백화점들의 처사에 말문이 막힌다. 왜 올리는지 따지고도 싶지만 힘이 없으니 일방적으로 따를 수 밖에 없다”라고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백화점의 이러한 처사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들은 최근 행사 매출을 정상 매출로 찍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는 최근 아동복 시장에 「폴로보이즈」 「휠라키즈」 「지오다노주니어」 등의 유명 라이센스 브랜드는 물론 「디올베이비」 「겐조정글」 「오일릴리키즈」 「끼꼬」 등 직수입 브랜드까지 잇따라 출시됨에 따라 내년 봄 내셔널 브랜드에 대한 대량 방출이 있을 것이란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떨어지는 매출을 수수료로 만회하려는 백화점 측의 처사도 문제지만 기존 아동복 업체들도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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