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통상(대표 신용극)의 「버버리」가 내년 S/S 보다 트렌디한 제품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로통상은 국내에서 「버버리」의 브랜드 이미지가 다소 정체돼 있고 또 명품이라는 입지에 비해 고객이 대중화돼 있어, 이미지 변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버버리」는 현재 물량 및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레인코트 비중을 줄이고 또 70 : 30으로 구성돼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의 비중도 60 : 40 선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버버리」의 주력 상품인 레인코트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인은 클래식 레인코트로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버버리」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는 클래식 레인코트의 기본 수요는 끌고가되 점차 그 비중을 축소하고 신상품으로 대체, 신규 고객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 지난달 오픈한 신세계 강남점이 기대 이상의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어 내년 이 매장을 「버버리」의 42개 매장 중 상위 TOP 5 매장으로 선정,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버버리」의 TOP 5 매장은 롯데본점, 현대본점, 신세계본점, 롯데부산, 현대부산 등이다. 「버버리」는 지난 달 29일 현재 신세계 강남점에서 3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리며 매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버버리」의 이미지 변신도 시장을 주도하는 매장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회사 김한준 차장은 “트렌디 상품 라인들을 초기에 대량 바잉하기에는 부담이 커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품들을 주요 백화점에 한정 공급해, 고객들에게 서서히 「버버리」가 변신을 꾀하고 있음을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버버리」는 현재의 롯데 잠실점처럼 향후 잡화 매장을 별도로 구성하는 것도 검토중이다.
김 차장은 “「버버리」의 런던 컬렉션에서 잡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고 또 기존의 정통 체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일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별도 매장을 구성할 경우 의류 부문도 더 다양한 라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