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니트 공장 신설

2006-01-09 정인기 기자 ingi@fi.co.kr

길동 신사옥 2, 3층에 최신 설비 갖출 예정

신성통상(대표 허무영)이 국내에 니트 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길동 신사옥 2, 3층에 티셔츠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신사옥은 층별 실면적이 800여 평에 이르러 생산설비를 갖추기에 충분하다”며 “「폴햄」 「유니온베이」 「올젠」 「지오지아」 등 자사 브랜드의 니트 물량을 자체 공장에서 생산할 경우 원가경쟁력은 물론 시장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QR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성통상은 올 들어 「유니온베이」와 「폴햄」의 티셔츠를 해외사업부에서 소싱하고 있다.

특히 「폴햄」은 내년에 생산원가 기준 50억원어치 물량을 신성통상에 발주할 만큼 티셔츠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자체공장이 세워질 경우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은 “패션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디자인을 얼마나 발빠르게 피드백하느냐가 중요하다. 때문에 국내 생산에서 생기는 이점이 적지 않을 것이다. 최첨단 설비와 쾌적한 근무환경을 통해 일반적인 봉제공장의 이미지를 개선할 경우 국내에서 인력수급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소싱과 구별되는 전략적 소싱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연간 2억달러 상당의 다이마루 티셔츠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는 신성통상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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