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대리점 모집 활기

2007-02-12 정인기 기자 

주변상권, 의류회사 관리력 검토 필요

백화점에서의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백화점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던 아동복 브랜드들이 대리점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대리점 중심의 브랜드들도 중심상권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는 등 노면 상권의 아동복 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최근 「이랜드주니어」 「제이코시」 등 몇몇 리딩 브랜드를 전개하는 대리점에서는 한달에 1억원 이상의 매출도 올리는 등 판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아동복 대리점에 대한 점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동복은 구매자와 사용자가 일치하지 않고 집객력이 약하다는 측면에서 주변 상권과 상품력, 의류회사의 관리력 등 전반적인 경쟁력을 신중히 검토한 후에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에프앤케이(대표 김성운)의 「제이코시」는 이번 달에 부산 구포점(20평)이 1억5천만원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구미점(16평), 춘천 지하상가(12평) 등 3개점이 1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들 3개점은 지난 9월에도 1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제이코시」는 이번 달에 92개점에서 전년대비 100% 신장한 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리틀브렌(대표 안재흥)의 「이랜드주니어」는 이번달에 전국 230개 매장에서 9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랜드주니어」는 노세일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월 1회의 빠른 제품회전과 저렴한 판매가, 안정된 판매 및 관리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랜드주니어」는 최근 신도시 아파트단지와 대형 할인점 부근에 10여개 점포를 오픈, 틈새시장을 선점한 데 이어 내년 초부터는 대도시 중심 상권에 20평 내외의 신규점을 오픈을 추진 중에 있다.
성도(대표 최형석)의 「톰키드」도 노면점 영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백화점과 노면점 유통을 병행하고 있는 「톰키드」는 최근 의정부 지하상가에 20평 규모의 매장을 신규 오픈하는 등 백화점이 없는 대형상권을 중심으로 대리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신규 브랜드들도 대리점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봄에 출시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휠라키즈」는 현재까지 6개 대리점을 오픈한데 이어 내년에 오픈할 12개점 가운데 10개점을 노면점으로 계획하고 있다.
여타 브랜드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의류 외에도 신발과 용품 반응이 좋아 노면점에서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휠라키즈」측의 설명.
특히 「휠라키즈」는 최근 회원들에게 5%의 할인 혜택이 있는 ‘패밀리 카드’를 개발하는 등 점포별 고정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성인복 「지오다노」의 명성과 힘을 등에 업은 「지오다노주니어」도 지난 5월 이후 창동과 연신내에 2개 노면점을 운영한데 이어 내년에는 노면점을 대폭 확대한다. 「지오다노주니어」는 20평 이상의 넓은 매장을 고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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