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프로모션, 중국 투자 확대

2007-02-10 구장회 기자 

에이치디티, 선경제이엔피 등 중국 협력 강화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최근 데님 전문 프로모션사들의 중국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데님 브랜드사와의 OEM 생산으로 자체 실력을 기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디티는 지난해 LA텍스타일전에 참가하여 미국 데님 브랜드인 「옥시진」 「버블토마토」등의 오더를 수주해 미국, 일본 데님업체의 OEM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캐주얼 브랜드인 「슈어드피시」도 생산하고 있다.
선경제이엔피는 중국 쯔보에 20억원을 투자해 워싱공장 라인을 만들었다. 협력사인 중국업체와 데님 팬츠, 재킷 등을 연간 12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 업체는 국내 내수물량은 물론 중국내 내수 브랜드사와의 OEM생산을 앞두고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중국 투자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기획·생산력을 갖춘 프로모션업체들이 국내 내수물량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거래를 늘려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에이치디티는 2005년 중국 요녕성 개주시에 독자법인을 설립해 봉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월 7만장의 데님 팬츠, 재킷을 생산할 수 있다. 1998년 회사 설립 이래 일본 케주얼 브랜드인 「슈어드피시」의 데님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강준구 에이치디티 사장은 “「옥시진」 「버블토마토」를 비롯해 일본 데님 브랜드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워싱공장을 설립하거나 협력을 통해서 생산물량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선경제이엔피는 향후 내수물량은 물론 중국내 내수 브랜드와의 협력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경제이엔피 정선경 사장은 “쯔보에 한국 워싱 기계를 설치해 감도 높은 워싱기술을 처리하고 있다. 향후 중국 내 내수브랜드의 워싱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는 현지에서 원부자재를 직접 소싱에서 봉제-워싱-검사까지 처리해 브랜드에게 납품할 만큼 기획력과 납기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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