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소싱페어 성료
2007-02-10 오민정 기자 sky@fi.co.kr
100여개 패션 기업 경영자, 디자이너 등 1천여명 방문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올 추동 시즌을 겨냥한 ‘2007 FW 서울소싱페어’가 지난 2월 7일부터 3일간 동대문 서울패션센터 5층 서울패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패션인사이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재킷, 코트, 스웨터, 티셔츠, 셔츠, 구두, 모자 등 아이템별 최고 수준의 기획력과 생산력을 갖춘 50개 업체가 8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스트 소싱 상품으로 구성된 전시장에 바이어와 업체의 1:1 상담을 위한 상담실이 운영되었고, 07 FW 트렌드 예측과 지난 겨울 판매동향 분석 세미나, 의류 수출입에 관련된 관세 세미나 등 4개의 전문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되었다.
지난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장호순 고문을 비롯, 이만중 보끄레머천다이징 회장, 이진순 GSGM 회장, 이철우 동의실업 사장, 도상현 위비스 사장, 박재홍 에이션패션 사장, 김기완 비전랜드 사장 등 주요 패션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세계 패션 시장은 「자라」 「H&M」 「갭」 「유니클로」 등 글로벌 소싱 기반을 갖춘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서울패션소싱페어가 소싱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원하는 패션 기업과 경쟁력 있는 소싱 업체를 연결시키는 만남의 장이 되어, 국내 패션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상윤 <패션인사이트> 발행인은 “올해 첫발을 내딛는 ‘2007 FW 서울소싱페어’는 패션 기업에게는 우수한 거래선을 찾아내는 기회가 될 것이며, 소싱 기업에게는 최고의 패션 기업을 만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제대로 된 상품(Right Product)을, 제 때(Right Time)에, 제 가격(Right Price)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를 감동시키자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황상윤 발행인은 “지금은 보다 좋은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한 가격경쟁 시대다. 단순히 가격만 싼 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만이 선택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인식 아래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행사를 참관한 패션 업체 관계자는 “불필요한 중간 거래선을 줄이는 대신, 체계적인 기획력과 생산기반을 갖춘 소싱 업체와 직거래를 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으며 아울러 “국내 브랜드의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을 한 단계 높인 행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