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동일드방레(대표 안재원)의 「라코스떼」가 프랑스 ‘라 슈미즈 라코스떼’社의 회장인 B.라코스떼와 ‘드방레’社의 사장인 G.라또르떼, 동일방직 서민석 회장, 동일드방레 안재원 사장이 자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社의 대표들은 동일방직과 드방레의 합작 배경 및 「라코스떼」의 전개 방향 등을 소개했다.
▶B.라코스떼(「라코스떼」의 창시자인 르네 라코스떼 2세)
“무엇보다 10년간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시켜온 서광과의 결별을 애석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어려움을 딛고 동일이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은 「라코스떼」가 한국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라코스떼」는 현재 104개국 650개 부띠끄와 1천650개의 백화점 코너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출고가 기준으로 연간 매출은 7억5천만 달러 수준이다. 의류, 신발, 시계, 가죽, 안경, 향수, 홈텍스타일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생산한다.
「라코스떼」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라는 평가에 걸맞게 현재 스포츠 영역 뿐만이 아닌 캐주얼 군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골프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지만 이 또한 멀지 않아 변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코스떼」가 추구하는 것은 정통성, 품질향상, 끊임없는 변화, 이미지 관리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기능적이지만 트렌디하게(functional but trendy)’, 즉 스포츠를 근간으로 하지만 패션 브랜드로서 끊임없는 소비자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
▶G. 라또르떼(드방레社 CEO)
“드방레社는 라 슈미스 라코스떼社의 패밀리 회사이다. 2005년까지 「라코스떼」 의류 부문의 글로벌 라이센스권을 갖고 있다.
동일드방레는 동일과 드방레가 35억원씩 투자해서 설립했다. 무엇보다 동일방직이 같은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 이번 합작의 배경이 됐다. 또 단순한 라이센스가 아닌 합작회사를 설립함으로써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하고 또 이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라코스떼」는 더 이상 ‘폴로 티셔츠 컴퍼니’가 아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테니스, 골프, 요트를 근간으로 출발한 브랜드지만 현재는 오히려 캐주얼웨어가 매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라코스떼」는 7세부터 77세까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이 될것이다.
물론 「라코스떼」만의 정통성은 계속 유지될 것이다. 예를 들어 현재 의류 매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피케 셔츠의 경우는 각국의 아웃소싱을 통하지 않고 본사에서만 생산한다. 그만큼 「라코스떼」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자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