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패션관의 남성캐릭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갤러리아는 지난 4일(전년대비 55%신장) 「어바우트」 「카이스트」 등을 비롯, 브랜드마다 평균 300만원이상의 안정된 매출을 기록했다.
패션관 남성캐릭터담당 최성윤 바이어는 “오후 4시부터 고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수트보다는 점퍼와 니트, 셔츠 등 단품들이 매출을 주도했다”라고 말했다.
「어바우트」는 주간동안 3천700만원어치의 상품을 팔았다. 특히 4일에는 1천260만원을 기록,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타임」의 매출을 앞질렀다. 「어바우트」는 단품류가 90%를 육박하는 판매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 김경란 샵매니저는 “19만5천원짜리 니트, 13만8천원짜리 셔츠가 매출을 주도했다. 1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소비자들에게 100, 105사이즈가 잘 팔리고 있으며, 36만8천원짜리 트렌치 코트도 매출에 한 몫 했다”라고 말했다.
트래디셔널에서 캐릭터캐주얼로 궤도를 수정한 「카이스트」는 이날 720만원어치를 팔았다.
기존 퓨전트래디셔널 컨셉이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를 제안하는데 미흡하다고 판단, 캐주얼 성향이 강한 트래디셔널 조닝과 수트 중심의 캐릭터캐주얼 조닝을 연결하는 브릿지존에 재정비 작업한 것이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브랜드 노금미 샵매니저는 “단품류에서 정장류에 이르기까지 전 아이템이 고른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7만8천원짜리 니트는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잘 팔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타임」은 940만원, 「DKNY」는 440만원, 「준코고시노」는 487만원, 「이지오」가 300만원어치를 파는 등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