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대표 구학서)가 지난 16일 주주총회에서 신세계백화점이라는 회사명을 신세계로 변경했다. 이는 신세계가 백화점의 이미지를 탈피, 할인점과 인터넷 등 종합 유통회사로의 이미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신세계는 또 오는 2005년까지 백화점과 할인점등 90여개 점포망을 구축, 15조원의 매출을 올려 9천200억원의 이익을 올리기로 했다.
백화점은 본점 재개발을 통해 최고급 백화점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마트는 2005년까지 82호점을 출점해 전국적인 점포망과 물류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1.5회전수준인 자산회전율을 2003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2.0으로, 2005년에는 2.5회전까지 끌어올리고, 부채비율을 90%대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과 수익성 제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신세계는 점포망과 인터넷쇼핑몰 등을 연계한 e-비지니스 사업을 강화한다. 개별적으로 운영돼온 백화점과 할인점의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오는 5월말부터 ‘신세계닷컴(http://SHINSEGAE.COM)’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