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교역 사상 최초 10억달러 초과
2006-02-02 구장회 기자 kjh@fi.co.kr
2005년도 남북교역이 사상 최초로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남북교역이 1991년 1억달러를 넘어선 이후 14년 만에 10배인 10억달러를 초과한 것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이달 23일 발표한 ‘2005년도 남북교역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은 전년대비 51.5% 증가한 10억5천576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남북교역 10억달러 시대 진입은 개성공단 개발의 진전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2004년 개성공단 개발 관련 교역은 4천169만달러로 전체 교역 금액의 6.0%를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개성공단 비중이 무려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16.7% 포인트로서 1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남북교역액 중 민간의 교역 등 ‘상업적 거래’와 정부 지원 등 ‘비상업적 거래’의 비중이 65:35로 2000년대 들어 상업적 거래의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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