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과당 판촉 경쟁 자제키로

2007-01-30 김동조 기자 

백화점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과다한 판촉 경쟁을 자제키로 했다.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은 사은 행사를 카드 회원 중심으로 운영하고, 사은품도 1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백화점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은품 과당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으나,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판촉 경쟁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 중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1만5천원짜리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내놓았다. 분당점은 제외다.
현대백화점도 20만원 이상의 상품을 사는 고객에게 세제세트 등의 생활용품을 증정한다. 본점의 경우 내점객에게 공짜로 사진 촬영을 해 주고, 무역센터점은 자사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옥상 문화홀에서 네일케어와 성형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신세계는 전점에서 자사 카드 고객중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테팔 레지스탈 후라이팬과 도브 6종세트, 니나리찌 고급 우산 세트를 사은품으로 주기로 했다. 또 경품행사를 열어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0명에게 삼성 완전평면TV, AEG세척기 등을 줄 계획이다. 강남점은 제주 유채꽃 사랑축제 행사를 통해 구매에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20쌍에게 2박 3일 제주 여행권을 제공한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