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본점, 이지 캐주얼 확대

2007-01-30 조은희 기자 hope@fashioninsight.com

2~3월 매출 호조 영향

롯데 본점 9층 멀티플라자가 이지캐주얼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켜 매장 구성을 바꿨다.
이번에 신규 입점한 브랜드는 「에이엠하우스」 「아이젯」 「이기」 「카이」 등 모두 7개. 「헬로우키티」 「디디피」 등 일본 만화 캐릭터를 내세운 브랜드도 선보였다.
또한 「장원」 「화이트호스」 「PAT」 등의 브랜드들이 나가면서 이 자리로 「마루」가 확장 이동했고 그 옆에 「에이엠하우스」와 「메이폴」이 새로 들어왔다.
롯데 본점의 정주태 바이어는 “집객력이 강한 「지오다노」 「쏘베이직」 「티비제이」 주변으로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따라서 매장 전체로 고객들의 동선을 고르게 분산시키기 위해 「마루」 매장을 크게 잡아 자리를 옮기고 신규 매장들을 주변에 입점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D 개편에 따라 이지캐주얼 라인은 멀티플라자 전체 면적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게 됐다.
이는 지난 2월 기대반 우려반으로 구성됐던 캐주얼 라인이 2월과 3월,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올렸기 때문.
지난 3월에는 「지오다노」가 5억100만원, 「쏘베이직」이 2억1천700만원, 「티비제이」가 2억3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해서 「니」 「마루」 「지피지기」 「라디오가든」이 모두 1억원대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니」의 경우 3월 한달 동안 1억8천만원 어치를 팔아 매장이 2층에 있었던 지난해에 비해 112.4%라는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바나나리퍼블릭」은 판매 실적 부진으로 퇴출 대상이 됐다. 브랜드 인지도는 높지만 9층의 여타 브랜드에 비해 비싼 가격 탓에 소비자들에게 외면 당한 것.
롯데 마그넷점 2층 아울렛도 이지캐주얼 라인을 확대한다. 기존의 단품 행사장을 접고 「니」 「써어스데이아일랜드」 「라디오가든」 「스푼」 등의 브랜드를 추가, 오는 5월 1일 매장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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