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샤트렌」 「칵테일」 「유니클로」 「마인드브릿지」 등 가격경쟁력 높은 매스밸류(Mass Value)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롯데는 최근 발표한 상반기 MD개편 현황에서 올 봄 신규 브랜드인 「샤트렌」을 영등포점, 청량리점, 관악점 등 12개점에 입점시키기로 했다. 또 대현의 신규 브랜드 「칵테일」은 본점과 잠실점, 부산점 등 주요점 입점을 확정하는 등 신규 브랜드에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샤트렌」은 롯데백화점 외에도 전국 주요 상권에 대리점을 오픈하는 등 올 봄 최고의 이슈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브랜드는 1월말까지 40개점을 오픈했으며, 오는 3월말까지 100개점을 오픈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주얼 시장의 화제 브랜드 「유니클로」는 일산점, 대전점, 상인점에 추가로 입점함으로써 영향력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역시 롯데에서 전개하는 「제라르다렐」도 매장을 확대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본점을 비롯한 서울지역은 「질스튜어트」 「DKNY」 「플라스틱아일랜드」 「우먼시크릿」 「밸리걸」 「탱커스」 등 고급스럽고 콘셉트가 명확한 브랜드 위주로 입점시켰으며, 지방은 「유니클로」 「샤트렌」 「칵테일」 「마인드브릿지」 등 시장성이 높은 매스밸류형 브랜드 위주로 엠디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최근 1∼2년 동안 시장에서 검증을 거친 「탱커스」 「잇미샤」 「코카롤리」 등도 주요 점 입점이 확정됐다. 「탱커스」는 본점과 강남점 등 9개점 입점이 확정됐다.
또 최근 아트 디렉터 낸시 랭을 영입해 브랜드 이름까지 바꾸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쌈지(쌈지스포츠)」도 영등포점, 관악점, 청량리점 에 신규 입점되는 등 ‘낸시랭 효과’를 보고 있다.
캐주얼에서는 제일모직의 「빈폴진」과 리얼컴퍼니의 「도크」가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 역시 최근 1∼2년 동안 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각각 5, 6개점 입점이 확정됐다.
신규 캐주얼인 휴컴퍼니의 「어스앤뎀」은 본점과 대구, 부평 등 3개점에, 좋은사람들의 「터그진」은 2개점에 입점한다.
올해는 「르꼬끄스포르티브」의 화려한 디자인이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시한 「르꼬끄골프」는 본점과 잠실점, 부산점 등 9개점에 입점해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를 원하는 바이어들의 욕구를 읽을 수 있었다.
화승의 「케이스위스」도 3개점에 입점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패션잡화 시장에선 「만다리나덕」이 단연 돋보였다. 이 시장 역시 수입 명품과 도메스틱 시장의 틈새시장에 대한 백화점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너웨어 시장에선 프랑스 브랜드 「에땀」이 잠실점, 영등포점, 대전점에 추가로 입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