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로」 한국진출 금명간 계획없다.”

2007-01-30 조용덕 기자 joy@fashioninsight.com

'<「유니크로」, 「시마무라」 완전해부> 저자 히로시(月泉博)씨 초청강연서 - 영국진출추진'

일본을 강타하고 있는 저가 캐주얼의 최강자 「유니크로」가 한국 진출에는 크게 관심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삼성패션연구소 주최의 「일본 유통전략 세미나」에서 강사로 내한한 히로시(月泉博)씨는 “「유니크로」의 세계 시장 진출 계획의 첫 번째 국가는 영국이 될 것이며, 당분간 한국 진출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 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국가보다 영국이 타겟으로 결정된 것은 영국이 일본과 비슷한 소비 및 시장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며, 「유니크로」는 영국에서 성공한 후에 시장규모가 큰 미국에 진출할 것이라고 히로시씨는 내다봤다.
「유니크로」는 지난 99년 일본 캐주얼 업계 최초로 1천억엔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 매출(8월결산)이 4천억엔에 이르는 일본 최강의 캐주얼 업체.
히로시씨는 「유니크로」의 성장핵심이 ‘자기변혁’ 즉 ‘이전의 성공체험을 스스로 부정’하는’것이며, ‘정번(定番)’ 즉 ‘베이직하며 표준화된 상품’을 집약하여 판매하는 시스템이라고 분석했다.
히로시씨는 「유니크로」가 내년에는 5천억엔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내 캐주얼 의류의 소매가격의 기준이 되버린 「유니크로」는 경쟁업체들의 ‘또 다른 저렴한 가격’에 의해 가격경쟁력이 희석되고 있다며 이의 극복이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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