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잡화 브랜드 「코치(COACH)」가 올 가을부터 패션시계 회사인 우폰물산에 의해 국내에 출시된다.
우폰물산(대표 박상배)은 향후 3년간 「코치」를 독점 수입하기로 계약했으며 이번 가을에 현대, 롯데 등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현대 본점과 롯데 잠실점, 부산점은 15∼20평 규모의 박스형 매장으로 입점하기로 했다. 우폰물산은 향후 3년간 10개점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코치」는 국내 판매가를 자카드 등 우븐 소재는 20∼30만원대에, 가죽 소재는 45∼50만원에 맞추는 등 중고가대로 전개할 방침이다.
「코치」는 미국 패션잡화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난해 미국 내 180여 개 매장에서 5억 달러의 외형을 기록했다. 또 「코치」는 지난 88년 일본시장에 진출한 후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75개점에서 2억 달러의 매출을 돌파했다.
특히 「코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소재 등에서는 최고 수준을 지향하지만 판매가를 중가대를 유지하는 등 ‘억세서블 럭셔리’란 브랜드 정신을 고집해 나가고 있다.
「코치」는 최근 미국 패션 전문지 WWD에서 선정한 ‘100대 럭셔리 브랜드’에서 「루이비통」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국내 면세점에서 「코치」는 지난해 10개점에서 2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