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국내생산 안 한다
2007-01-27 정인기 기자
「폴로」가 올 가을부터 국내 생산을 중단한다.
두산(대표 한승희)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폴로」는 내년 봄부터 판매되는 제품부터 생산기지를 동남아 등으로 옮긴다. 생산 공정이 까다로운 일부 아이템과 아동복의 상당 부분은 겨울 판매 물량부터 해외에서 생산, 수입한다.
이에 따라 국내 「폴로」 생산업체들은 이번 상반기를 끝으로 「폴로」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 그러나 「폴로진」의 바지와 빠른 공급이 필요한 일부 티셔츠는 계속해서 국내에서 생산한다.
「폴로」는 지난해까지 연간 90만장의 의류를 국내에서 생산했었다. 생산업체들은 10여개 업체에 이른다.
「폴로」 관계자는 “국내 생산은 품질이 높지 않은데 비해 가격은 점차 상승해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 「폴로」측과 협의를 거쳐 동남아 지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게 됐다.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김에 따라 납기가 문제될 수도 있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특히 미국 「폴로」측에서 생산공장 선정을 비롯 품질 및 납기를 관리해주고 있어 오히려 생산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산과 미국 폴로측은 라이센스 계약에서 독점 수입 계약으로 재계약 했으며 내년 봄부터 15년간 독점 수입하기로 약속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