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100평짜리 직영점 오픈

2007-01-27 정인기 기자 

「오후」, 하안동 등 연말까지 5개점

「오후」가 아동복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오후코리아(대표 오주은)의 「오후(Ohoo)」는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에 단일 아동복 매장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200평 짜리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경기 광명에 2호점을 오픈했다.
2호점인 광명점은 100평 규모로서 영등포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오후」의 핵심 고객인 30대 주부층이 밀집한 지역이란 점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오후」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동복 시장의 선두 업체인 리틀브렌의 자기혁신이란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 장기적으로 「이랜드주니어」 「리틀브렌」 등 기존 모기업 브랜드의 고객을 빼앗아 오기도 하겠지만 급변하는 시장흐름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감안할 때 바람직한 변신”이라고 평가했다.
「오후」는 오픈을 기념해 하안동과 철산동 일대 아파트 단지 및 주택가에 DM을 발송했으며 주변 지하철 역사에 와이드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오주은 본부장은 “지난 8개월 동안 테스트한 영등포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구색이나 디스플레이 등을 보완했다. 연말까지 광명, 하안동, 일산 등 5개점까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등포점은 주거지역이 아니고 주부층의 유동이 적어 효율이 낮았지만 신도시에서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오후」 광명점은 영등포점에 비해 컬러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상품 컨셉과 연령대, 남녀에 따라 이미지 컬러를 설정했으며 상품도 이에 맞춰 진열했다.
오주은 본부장은 “주니어 남아, 주니어 여아, 토들러 등 고객층과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구분해서 진열하고 그 안에서 자유로운 코디가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밝은 톤의 컬러를 배경 컬러로 활용, 생동감 있는 매장으로 꾸몄다.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입점 고객들의 욕구에 따라 매장 형태를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후」는 8월에는 하안동에 3호점을 오픈하며 연말까지 5개점, 내년까지 8개점으로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매출은 올해는 50억원, 내년에는 250억원, 2003년에는 지방 상권까지 공략해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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