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표 조정래)의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가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은 해외에서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크레오라’의 수출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남미 최대의 섬유 전시회인 페나텍 2001에 참가했으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이태리에서 제품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뮌헨의 운동용품박람회인 이스포전시회에, 내달에는 홍콩 패션원사 전시회인 필아시아에 참가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적극적인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효성의 스판덱스 섬유는 지난해 브라질 등 남미지역에 월평균 100톤의 스판덱스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150톤 규모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 미주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각각 250톤, 300톤의 스판덱스를 수출하며 전시회와 제품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수출하는 스판덱스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기 위해 7천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하고 있는 중국 공장은 오는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매년 2배 가까이의 성장을 해오던 효성의 스판덱스 ‘크레오라’의 생산량은 지난해 2만톤을 넘어섰으며 내년까지 3만5천5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중국 공장에 이어 미주나 유럽에도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설비증설로 효성의 올해 예상매출은 전년대비 15.7% 증가한 2천500억원에 달해 태광산업을 누르고 국내 매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태광산업은 지난해부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급감했으며 올해도 파업 등의 여파로 인해 2천200억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스판덱스의 가격이 회복되고 용도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수요가 연평균 15%가량 증가하고 있어 스판덱스의 전망은 밝다고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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