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대표 김욱)이 본격적인 할인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가방은 지난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가진 「베이직엘르」 사업설명회를 통해 내년 연말까지 24개 홈플러스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베이직엘르」는 아가방이 이 달부터 홈플러스에 입점하며 0∼5세의 베이비와 토들러 아동을 겨냥하고 있다. 상품은 ▷유아용품이 40% ▷유아의류 30% ▷토들러군 30%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매가는 「아가방」과 비슷한 수준.
특히 「베이직엘르」는 유아복 시장의 리딩업체가 전개하는 만큼 좋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이미지 등을 통해 일반적인 할인점 전용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브랜드명도 고급 브랜드 이미지의 ‘엘르’를 활용했다.
「베이직엘르」는 오는 22일 홈플러스 대구 칠곡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며 울산점, 영등포점, 대구점, 김해점 등 내년 연말까지 24개 홈플러스에 입점할 예정이다. 2005년까지는 55개점에 입점할 계획.
조강현 「베이직엘르」 사업부장은 “가치점을 추구하며 할인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홈플러스 이미지에 맞게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품질에 비해 판매가는 저렴한 편이다. 홈플러스 입점시 10∼12평의 비교적 넓은 면적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특히 전 매장에 POS를 설치, 점포별 판매반응에 따라 재고를 관리하는 등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베이직엘르」는 대리점으로 운영하며 유통마진은 ▷의류, 시즌 용품은 43% ▷출산 준비율 45% ▷수유, 발육 용품 35% 등. 보증금은 5천만원 초도 상품대는 1억원 가량이며 인테리어비는 10평 기준 1천500만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