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대표 이승한)의 홈플러스가 지난 13일 14호점인 영등포점을 오픈했다.
영등포점은 서울 1호점으로서 연면적 1만7천평, 영업면적 3천100평이며 수유실, 놀이방, 병원, 은행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지상 1층은 홈플러스 매장과 서점으로 구성되었으며 3∼5층은 병원과 주차장, 지하2층은 문화센터와 미용실이 들어섰다.
특히 900평 규모의 패션몰에는 「에스프리」 「라디오가든」 「나이키」 「아디다스」「AM하우스」 등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다.
홈플러스는 영등포점 오픈을 계기로 전국 다점포화를 선언했으며 롯데, 현대, 경방, 애경 등 백화점과도 인접해있어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등포점은 오픈 당일인 지난 13일 20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단일 점포 하루 매출로는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렸다.
한편 영등포점은 오픈에 앞서 불우단체를 점에 직접 초대하여 무료 시식회를 갖고, 임직원이 직접 나서서 주변의 도로나 공원 등을 청소하는 그린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오픈 때에 축하 화환을 일절 받지 않고 대신 쌀로 받아 불우한 단체에게 기증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농민 돕기 쌀사기 운동’에 동참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카트’와 ‘세계에서 가장 큰 야구글러브’ 등 오픈 때마다 기네스 마케팅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홈플러스는 이번 영등포점 오픈 때에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히딩크감독 사인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