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웃렛이 수도권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웃렛타운은 최근 몇 년간 서울을 비롯 수도권지역에서 붐을 이룬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대구, 부산, 대전, 청주 등 지방 대도시에도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지방 아웃렛타운은 부산 해운대타운을 비롯 대구 성서지역 2개, 대전 둔산지구, 청주 용암동 등이 대표적이다.
대구 성서지역은 두합(대표 최재원)이 2천500평의 대지에 ‘모다아웃렛’을 준비하고 있다. 모다아웃렛은 계명대와 성서 아파트 밀집상권을 끼고 있으며 백화점과 같은 수수료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에는 모다아웃렛 외에도 성화직물이 성서 도축장 부지에 아웃렛타운을 준비중이다.
대전 둔산지구는 패션업체인 한섬(대표 정재봉)과 nSF(대표 김창수)가 공동으로 투자, 브라이트유니온(대표 한창우)이 운영하는 타운이 6월에 착공한다.
이밖에도 용인과 경주 등 관광지 인근에도 몇몇 업체들이 타운조성을 위한 프로젝트팀을 가동중이다. 용인은 삼성이 그룹차원에서 숙박시설을 갖춘 대규모 쇼핑센터를 에버랜드와 연계해서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대구, 부산, 대전 등 지방 대도시로 개발붐이 확산되고 있다. 향후 아웃렛타운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지조건과 사업주체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임대분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어떤 브랜드를 유치할 수 있는지를 먼저 검토해야 한다. 아웃렛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패션업체들이 신규점 오픈에 더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지역에서도 새로운 타운이 계속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잘 알려진 부평 ‘아이즈빌’과 일산 ‘라페스타’, 영통 ‘프리미엄아울렛’ 외에도 인덕원사거리 인근 두 곳과 양재동 패션타운 등이 부지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임대·분양을 시작했다.
양재동 패션타운은 인평(대표 박춘선)이 9천평의 대규모 대지를 확보하고 건축설계를 진행중이며 올 연말경 할인점까지 갖춘 복합 쇼핑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인평은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인덕원사거리의 평촌아웃렛 2차단지는 대상I&D(대표 장석춘)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평촌 신도시와 편리한 교통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마리오(대표 홍성열)는 구로공단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상권에 2호점을 계획중이며 브라이트유니온도 수도권에서 2·3호점을 오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