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본점 신관 그랜드 오픈

2006-02-01 류숙희 기자  rsh@fi.co.kr

MD, 매장, 서비스 등 ‘월드클래스’ 백화점 지향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신세계(대표 구학서)가 그룹 30년 숙원사업이었던 본점 재개발 1단계 사업인 신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10일 그랜드 오픈했다.
향후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월드 클래스의 고품격 모델 점포를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세계 각국의 고급 백화점을 벤치 마킹해 본점 신관 재개발에 적용했다.
신세계는 이번 본점 오픈을 계기로 강남점과 더불어 서울의 강남북을 연계하는 초대형 점포망을 구축하게 되어, 백화점 부문 사업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신세계 본점은 상품구성 측면에서 각 층별 매장이 마치 하나의 테마로 구성된 ‘대형 편집매장’ 같은 매장 구성기법을 도입하였으며 인테리어, 조명진열에 이르기까지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최고급 환경, 최첨단 매장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파우더 룸 수준의 고객 화장실을 비롯해 각종 고객 편의 시설도 월드클레스를 지향하고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종래의 서비스를 능가하는 새로운 차원의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 편의시설 및 매장을 대폭 확대했다. 각종 뮤지컬, 연주회, 영화시사회, 패션쇼,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홀(10층)을 마련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도심 백화점 최초로 340평 규모의 문화센터(14층)를 설치하고 300여 개의 강좌도 마련했다.
또한 매장 각층에는 층별 특성에 맞는 테마형 고객 카페를 운영, 웰빙을 테마로 한 녹차 테마 카페(세이지 그린티)에서부터 전문 연예기획사에서 운영하는 스타 엔터테인먼트 카페(스타 팩토리), 남성 고객만을 위한 남성 카페(The 7th), 어린이만을 위한 키즈 카페(Kids cafe) 등이 대표적이다.
각 분야별 MD는 강화된 편집형 매장 ‘패션 멀티숍’을 의류, 잡화, 가전, 생활,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확대했다. 여성의류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프리미엄 진 멀티숍 ‘스튜디오블루’, 해외 유명 진 브랜드 편집매장 ‘블루핏’, 빈티지 데님 멀티숍 ‘블루핏애시드’, 30∼50대 여성을 위한 패션 멀티숍 ‘미스코드’ 등의 차별화된 멀티 패션숍이 있다.
남성의류는 유러피언 매스티지 브랜드를 한데 모은 ‘MSF’, 남성 진 멀티숍 ‘루키블루’, 신사복 멀티숍 ‘맨즈뷰틱’, 남성 잡화 토털숍 ‘MAC’, 「헤지스」 「라코스떼」 「헨리코튼」 「페리엘리스」 등으로 구성된 트러디셔널 멀티숍 등이 있다.
생활잡화는 「롱샴」 「치치뉴욕」 「만다리나덕」 등 국내에서 해외 상품까지 다양한 핸드백 상품을 모아놓은 ‘핸드백멀티숍’, 다양한 향수와 캐주얼 시계가 구성된 ‘향수&시계 멀티숍’, 알레시, 조지젠슨, 무라노모레티 등 유명 작가들의 인테리어 소품 매장 ‘아트&리빙’, 유러피언 스타일의 홈데코 컬렉션 ‘피숀’ 등.
개성 있는 특이매장은 필립스탁, 장프루베, 이에로 아르미오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예술정신이 담긴 소장용 의자를 판매하면서 감상도 가능한 ‘체어갤러리’,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집 꾸미기에서 리모델링까지 상담·시공해 주는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쇼핑하다 지칠 경우 신발 수선과 발건강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슈즈 리페어 숍’ 등이다.
특히 캐주얼, 정장, 스포츠 등 각 라인별로 분산 구성했던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등을 신세계 본점은 토털 매장으로 구성,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신세계는 이번 본점 신관 오픈을 계기로 기존의 본관은 새 단장 공사를 실시하여 내년 상반기에 오픈하게 되며, 본관과 신관은 지하 1층, 4층, 5층에서 연결통로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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