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이달 4일부터 봄 정기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은 월드컵 특수 그리고 소비심리 회복세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에 1천170여개 브랜드 가운데 970개가 참여해 세일 참여율이 작년보다 6% 늘어난 83%에 달한다.
또한 지난 설기간 판매된 상품권이 본격 회수되는 시점이기도 해 작년 봄 세일보다 40% 증가한 3천922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신세계는 단독 기획상품전을 준비하고 주5일 근무제 도입을 겨냥한 레저상품과 디지털 가전제품을 대폭 확충했다. 전 부문에 걸쳐 세일 물량을 50% 가량 늘렸다.
세일 참여율이 85%인 현대백화점은 연초 매출 증가세가 이번 세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별화된 120개 브랜드 기획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려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이대현 판촉기획팀장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으로 가전, 예복 등 혼수물품과 월드컵 분위기 고조에 따른 스포츠 의류, 캐주얼 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