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중국 진출

2007-01-22 민경애 기자 

「북경 소재 패션기업 텡스社와 라이센스 계약

SBF.INC(대표 도종현)가 전개하는 여성 캐릭터커리어 「카라」가 지난 3월23일 중국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카라」와 5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중국의 텡스(TENG’S)사로 91년 설립된 북경의 패션전문기업이다. 텡스사는 여성정장 「텡스」, 캐주얼 브랜드 「사농」, 남성브랜드 「텡스타임즈」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중국 36개 지역 백화점 160개와 대리점 60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라이센스 계약 체결 조건은 텡스사가 판매액의 3%를 SBF.INC에 지불하고, 한국직원의 출장 및 업무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으며,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한 모든 업무는 SBF.INC가 맡게 된다.
「카라」는 오는 8월 중순 북경 무역센터와 연사백화점, 싸이트백화점 등 4개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해 올해 한화로 1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32개 매장에 100억원, 2004년에는 52개 매장에서 157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 도종현 사장은 “중국 패션기업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여성복 업계에서 최초다. 중국 내 최고급 유통망에서 고가·고퀄리티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상품은 기존의 「카라」 이미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중국인들의 감각에 맞춰 다소 변형된 스타일로 제안된다. 이 회사는 최근에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마침으로써 그 동안 추진해오던 세컨브랜드 런칭 등 신규 사업영역 확장에도 힘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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