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1/4분기 매출 폭발

2007-01-22 남지은 over@fashioninsight.com

전년비 두 배 이상 신장·LG홈쇼핑 3월 1천612억 팔아

홈쇼핑 업체들의 매출이 폭발하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의 1/4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두 배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천612억원을 팔아 홈쇼핑 월매출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LG홈쇼핑은 지난해(1/4분기) 2천95억 대비 101%의 신장한 4천2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08억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130% 증가했다. LG홈쇼핑은 TV, 인터넷, 카탈로그 전 사업부문에 최저 35%에서 최고 36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의 성장이 두드러져 LG이숍의 매출은 지난해 1/4분기 대비 360%이상 급성장했다.
1/4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치를 넘어 호조를 보임에 따라 LG홈쇼핑은 올 매출목표 2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CJ39쇼핑은 전년대비 120% 신장한 3천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월에는 1천22억원으로 123%, 2월에는 961억원으로 116%, 3월에는 1천105억원으로 116% 신장했다.
지난해 10, 11월 방송을 시작한 후발업체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작년 10월 방송을 시작한 우리홈쇼핑은 10월 130억, 11월 229억, 12월 312억, 1월 448억, 2월 445억, 3월 479억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4분기에만 총 1천372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매출목표를 상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을 주도한 품목은 가전과 의류부분. 가전은 전체매출의 15∼20%를, 그 다음으로는 의류가 13∼15%를 차지했다.
지난해 40일 동안 374억원의 매출을 올린 현대 홈쇼핑은 올 석 달 동안 1천160억원을 팔았다. 의류품목은 전체매출의 28%, 식품, 가정, 뷰티, 레포츠는 각각 23∼24%를 차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내수경기호황과 소비심리회복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경기·소비심리회복 이외에 케이블 TV 시청가구와 초고속 인터넷 보급율 증가, 홈쇼핑의 편리성과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 변화가 홈쇼핑의 매출이 폭발한 원인으로 분석된다”며 “케이블TV 시청가구는 지난해 말 760만 가구에 달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900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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