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업체들의 개성공단 입주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센터가 출범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지난 10일 국내 기업이 개성공단 진출과 관련해 준비사항을 종합적으로 자문·상담 받을 수 있는 ‘개성공단 상담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 지원센터는 섬산연 내에 설치되며 김정회 상무를 비롯, 8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입주업체의 원산지 표기, 세율, 쿼터 등 해외판로 관련 정보 제공 ▷섬유류 전략물자 반출입 상담 ▷입주업체 애로사항 발굴 및 상담 등을 담당하게 된다.
10일 섬유센터에서 가진 지원센터 현판식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산자부, 중기청, 산업단지공단, 섬산연 등 관련 단체 상근 책임자, 단체장 및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희범 장관은 “개성공단사업은 남북경협의 시발점으로 향후 사업방향을 좌우하게 될 것인 바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업계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섬산연은 12일에는 신발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성공단 입주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에는 통일부 홍권표 과장과 현대아산 김철순 개성사업본부장, 태평양 배정환 변호사 등이 참가해 정책과 법률, 무역 실무 등 다방면에 걸친 전문 정보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섬산연이 섬유·신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159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했다. 66개 의류업체를 비롯해 제직 14개사, 염색 29개사, 방적 14개사, 편직 16개사 등이 입주를 희망했다.
한국토지공사가 지난 5일 가진 개성공단 본 단지 투자설명회도 400석의 자리가 일찌감치 차는 등 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