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사업 강화

2007-01-22 남지은 기자 over@fashioninsight.com

본점 재개발·용인 광주에 복합쇼핑몰 개발

신세계(대표 구학서)가 백화점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는 “백화점부문 본점 재개발에 이어 경기도 용인 죽전에 국내 최대인 8만6천평 규모의 복합쇼핑몰 개발, 그리고 광주점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충무로1가 백화점을 롯데 본점보다 큰 연면적 4만평, 매장면적 1만6천평 규모의 초대형 고급 백화점으로 재개발하기 위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2005년 오픈한다.
신관 본점이 완공되면 현재의 신세계 백화점 본점 건물은 허물지 않고 명품관이나 상업사박물관 등으로 활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경기도 용인 죽전역사에 매장면적 1만5천평 규모의 대형 백화점, 이마트, 전문관, 영상관 등이 들어서는 연면적8만6천평 규모의 대형복합 쇼핑몰을 개발, 오는 2003년 착공 2006년 초 오픈한다. 이를 위해 1만5천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 계획 수립 및 건축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거래소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친 광주신세계는 복합쇼핑몰 개발을 위해 이미 5천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개발 컨셉 확정 후 1만5천평 규모의 백화점을 4만2천여평 규모로 2004년에 재오픈한다.
또한 매월 급신장하고 있는 강남점 매장규모를 확대를 위해 추가 임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타당성 검토 후 기존 타백화점과 제휴 및 M&A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가 이처럼 백화점 사업의 공격적인 확장이 가능한 것은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전점포가 흑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효율개선으로 백화점 영업 이익률이 매출액 대비 7.9%로 전년보다 2.1%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성면에서도 이마트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상이익 규모도 2000년 265억원에서 2001년에는 1천74억원으로 급성장한데 이어 올 1/4분기에만도 2000년 연간 경상이익인 265억보다 많은 380억원을 기록하는 등 최대의 효율과 이익실현으로 공격적인 출점 여건이 확보됐다.
또한 강남점이 50%이상 매출 신장을 이루며 예상보다 빨리 강남상권을 장악하고 있는데다 인천점도 개점 후 매년 30%이상 고성장을 보이고 있어 그 동안 준비해온 대형백화점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신세계는 백화점 신규개발 이외에도 기존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점은 1천대 주차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남점은 매장 추가 확보, 영등포점과 미아점, 마산점은 식품 매장을 강남에서 큰 인기를 모은 ‘델리존’으로 전면 리뉴얼해 고급식품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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