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도 명품 브랜드 시대!
2007-01-22 민경애 기자 minky@fashioninsight.com
百, 노면상권과 차별화 위해 앞다퉈 브랜드 유치
명품 주얼리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명실상부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 「불가리」 「티파니」를 비롯해 세계 5대 주얼리 브랜드에 포함되는 「쇼메」 「반클리프앤아펠」까지 모두 국내에 런칭했으며, 「피아제」 「타테오시안」 「다미아니」 「부쉐론」 등의 브랜드도 주요백화점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주얼리 시장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 밖에도 「샤넬」이 별도의 주얼리 브랜드 「샤넬주얼리」를 롯데본점에 오픈하고 「에르메스」 「베르사체」 「구찌」 「크리스찬디올」 등의 패션 브랜드도 구색과 수익성 두가지 차원에서 경쟁적으로 주얼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에스까다주얼리」나 「겐조주얼리」는 패션수입업체와는 다른 별도의 업체에서 수입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경향에 대해 현대백화점 이순순 바이어는 “명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층이 점차 늘어나 현재는 정점이 이르렀다고 본다. 특히 보석은 환금성이 좋고 의류나 잡화처럼 닳거나 유행에 크게 민감하지 않아 대물림할 수도 있어 최근 급속도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협을 받는 곳은 백화점 1층을 차지해왔던 ‘준보석’ 매장들.
한 백화점의 명품팀 바이어는 “준보석 브랜드는 그 동안 백화점에서 나름대로 효율을 올려왔지만 최근 급속도로 퍼지는 주얼리 대리점들과 명품 사이에서 점차 그 위치가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입장에서는 고객이 외면하는 매장은 내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2월 「쇼메」를 2층에 입점시킨 데 이어 1층에는 「까르띠에」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롯데본점은 「티파니」 「불가리」 「까르띠에」 「쇼메」 「피아제」에 이어 「샤넬주얼리」를 오픈해 탄탄한 주얼리 존을 구축했다. 현대본점 역시 올해 「반클리프앤아펠」을 오픈함으로써 「티파니」 「불가리」 「까르띠에」 「쇼메」와 함께 명품 주얼리 존을 형성했고, 무역점에는 이 달 24일 「티파니」를 오픈하고 다음달에는 「부쉐론」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기존 「까르띠에」 하나만 있던 명품 주얼리를 보강해 나가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티파니」 「까르띠에」 「다미아니」에 이어 지난해 「불가리」를 오픈했다.
수입 에이전트 업체들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주얼리 시장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웨어펀패션하우스의 한민규 팀장은 “LVMH그룹이나 구찌그룹으로 묶여지는 직수입 브랜드 군단에 의해 에이전트사를 통한 패션 브랜드는 점차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보석·액세서리 브랜드 「쁘와레이」나 2천만원을 호가하는 시계 「퀸팅」 등의 전개로 새로운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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