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러코리아 후가공 생산 파트너 모집 중

2006-01-13 구장회 기자 kjh@fi.co.kr

기존 가격보다 20% 다운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가 전개하는 쉘러스위스사의 최첨단 후가공 화학원료 기술을 이전할 국내 생산 파트너를 물색 중이다.
생산 파트너의 조건은 쉘러스위스사(Schoeller Textile AG)의 3X드라이(3XDRY?)와 나노스피어(Nano Sphere?) 등을 원할하게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규모, 기업 신뢰성, 기업 성장 가능성 등과 같은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기술이전 계약을 맺는 기업은 쉘러스위스사의 시설과 기술을 지원받게 되며, 판매와 마케팅은 쉘러코리아가 담당하게 된다.
쉘러코리아 조설 실장은 “기존에는 인도 생산이라는 번거로움 때문에 3X드라이와 나노스피어 등의 기술을 사용한 국내 사업전개가 늦어졌다. 국내 기술이전을 계기로 납품기간은 해외생산 기간보다 1개월 단축할 수 있음은 물론, 가격도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국내시장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쉘러스위스사의 국내 생산업체와의 기술이전권은 천연소재인 면 소재에 3X드라이와 나노스피어 등에만 적용할 계획이다.
3X드라이는 직물 표면의 발수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직물 이면에도 흡한속건 기능을 부여해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이 제품은 피부에 닿았을 때 최적의 성능을 발휘해 아웃도어 바지에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이 기술을 면티에 적용하면 땀이 배어도 땀자국이 안 보이기 때문에 블라우스, 와이셔츠, 여성복, 남성 정장 등에 쓰일 수 있다.
현재 3X드라이 기술을 적용한 면티는 「노스페이스」 「에델바이스」 「팀버랜드」 등에 완제품 상태로 인도 공장에서 직접 납품하고 있다.
또한 2004년부터 실용화한 나노스피어는 나노테크놀러지 기술을 응용한 첨단 방오가공으로 직물 표면에 오염물질이 달라붙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나노스피어 방오기술을 적용한 면 제품은 직물 표면에 물, 먼지, 오염물 등이 방울져 흘러내린다. 또한 제품의 통기성과 흡수성, 촉감 등은 천연제품과 같다.
특히 50여 회의 세탁에도 기능이 유지됨은 물론, 직물의 내구성·내마모성이 강해져서 옷의 수명이 연장된다. 이들 제품은 친환경 제품으로 세계적 환경인증마크인 블루사인(BlueSign)이 이를 입증한다. 한편 쉘러코리아의 전년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태그와 상표권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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