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널드슨이 완제품 업체와 함께 싱가포르의 군납용 방한복 국제입찰에 참여했다. 입찰에 참여한 한국 도널드슨의 제품은 투습방수 소재인 테트라텍스로서 입찰 예상 물량은 방한복 3만 벌을 생산할 수 있는 10만 미터.
테트라텍스는 미국 도널드슨이 생산하고 있는 e-PTEF(Expanded Polytetrafluoroethlene) 멤브랜인을 라미네이팅한 투습·방수 원단으로 한국 도널드슨이 생산하고 있는 기능성 원단명이다.
이번 국제입찰에는 한국 도널드슨과 완제품 업체가 동시 참여했으며, 싱가포르 측은 이 회사의 봉제 파트너 업체의 공장 평가를 거쳐 이달 말경에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도널드슨의 송귀현 부장은 “이번 국제입찰은 싱가포르 측이 제안한 방한복 기준치보다 투습도, 내수도, 견뢰도 등을 더욱 강화한 제품으로 경쟁사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테트라텍스가 아시아지역에서 고어텍스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싱가포르 국제입찰에 참가했다는 것에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입찰에 성공한다면 국내시장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테트라텍스 원단은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어 스포츠 아웃도어, 신발, 장갑, 소방, 구조복 등에 사용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