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섬유제품 수입이 올 들어 최고치인 1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섬유류 무역흑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섬유제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42.4% 증가한 것으로서 올 들어 누계도 30.8% 증가한 수치.
특히 의류 완제품은 전년 4월에 비해 44%가 늘어나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섬유제품 외에도 원료(9.7%), 사류(6.2%) 등도 소폭이나마 늘어나 4월중 전체 섬유류 수입은 전년에 비해 17.4% 증가했다.
4월중 섬유류 수출은 13억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이는 2∼3월에 비해 8∼10% 가량 하락폭이 줄어든 수치로서 물량은 줄어든 반면 단가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류 전체 수출단가가 4.9% 하락한 ㎏당 4.43달러, 수출물량은 전년대비 7.59% 감소한 29만4천톤에 그쳤으며 수출금액으로 전년 동월대비 4.5%가 감소한 13억1천2백만달러를 기록, 전월의 전년대비 15.9%하락한 것보다 금월의 하락율이 둔화됐다. 이는 섬유원료와 사류의 단가가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증가하여 감소폭이 줄은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베트남(32.2%), 터키(93.1%),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큰폭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미국(-1.5%), 중국(-4.6%), 홍콩(-5.9%), 일본(-12.0%)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4월중 섬유무역수지는 8억8천만달러 흑자를, 4월까지 누계로는 29억9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