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점, 내년에 52개 더 연다

2007-01-18  김동조 기자  

대형 할인점이 내년에 52개 더 문을 열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 롯데 마그넷, 월마트, 까르푸, 삼성테스코(영국과 합작) 등이 2003년 한해 동안 총 52개 신규 할인점을 개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52개점이 늘어날 경우 할인점이 탄생이후 최고 수준이며, 올해 개장한 신규점포 32개보다도 20개가 늘어난 수치다.
업계 강자인 신세계 이마트(대표 황경규)는 내년에 5천500억원을 투자해 15개 점포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마트가 내년 6월 개장하는 경북 구미점과 11월 출점하는 강원 강릉점은 지역내 3천평을 넘는 첫 대형 할인점이 된다.
롯데 마그넷(대표 이인원)은 내년 상반기 서산점, 마산점, 목포점, 도봉점, 의왕점 등 5개점포 출점을 확정했고, 하반기에 경기 상황에 따라 많게는 10개를 더 추가로 개장할 예정이다.
외국계 할인점 가운데는 삼성물산과 영국 테스코가 합작으로 운영하는 삼성테스코의 공격적인 출점이 두드러진다.
삼성테스코(대표 이승한)는 내년 총 9천2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할인점 홈플러스 11개 점포를 신규 출점할 계획이다. 수원(4월), 부산(5월), 인천(7월), 광주(9월), 대전(10월) 등 전국 대도시들이 대부분 포함돼있다.
이 밖에 올해 2개와 3개 점포 출점에 머물렀던 까르푸와 월마트도 내년에는 각각 5개 이상의 점포를 신규 출점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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