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널(대표 김용주)의 중저가 캐주얼 「마이클로(Myclo)」가 이마트서 ‘스타’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이마트 전용 브랜드로 출시된 「마이클로」는 출시이후 매장을 20∼30평 규모로 늘리고 상품 구색을 토털화하는 등 기존 단품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9월초 현재 41개 이마트에서 영업중이며 이 가운데 15개점은 20∼30평의 박스 매장으로 운영중이다.
특히 「마이클로」는 지난 상반기에 38개점서 150억원을 판매하는 등 매출 측면에서도 최상위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단품 매장에서 20∼30평 규모의 박스 매장으로 전환한 15개 매장은 월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마이클로」는 지난 8월에도 41개점서 17억원을 판매했다.
또 「마이클로」는 시즌별 정상가 판매율은 70%에 이르며 나머지는 곧바로 판매가를 50% 인하하는 등 재고를 최소화하고 있다. 모든 점포는 샵마스터에 의한 중간관리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본사는 상품기획(6명)과 생산(2명), VMD(2명), 영업관리(5명) 등 15명의 인원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이클로」는 유니섹스, 여성, 아동 등 패밀리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으며 상권과 점포상황에 따라 아이템 및 물량 구성을 차별화하고 있다. 판매가는 이마트 PB 「이베이직」보다 20∼30% 비싸지만 가격저항은 거의 없다고 한다.
김평수 「마이클로」 상품기획팀장은 “초기에는 무조건 가격만 싼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가격 경쟁은 브랜드로서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품질을 높여 고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매장으로 만들었다. 또 베이직 일색인 경쟁 브랜드에 비해 디자인과 소재, 컬러 등에서 늘 신상품을 제안해 ‘「마이클로」만의 베이직’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상반기에는 트렌디한 청바지가 히트 아이템이었다. 가을부터는 캐릭터가 가미된 여성 상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로」는 기존 단품 브랜드 「스킴」을 리뉴얼한 브랜드로서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